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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내무부 장관 로베르토 마로니는 유럽연합이 아직 확정하지 않은 공항 내 알몸투시기와 관련하여 유럽연합의 결정에 관계없이 이탈리아에서 먼저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로베르토 마로니는 스페인에서 열린 미 국토안보부장관 Janet Napolitano와 EU 내무부 장관과 열린 회의에서 “이탈리아는 이미 15개의 스캐너를 구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는 베니스, 로마, 밀라노 공항에서 시험운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마로니 장관은 이어“그리고 스캐너들은 철저하게 교육받은 훈련인들에 의해 사용되고 스캐너에서 얻어지는 모든 정보들은 철저한 개인정보보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우리는 EU회원들이 스캐너 사용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나 우리가 선이용해서 경험을 쌓고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보여주겠다.”라고 이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내무부 장관 Alfredo Rubalcaba은 EU국가들은 스캐너 사용에 대해 EC 유럽공동체 위원회의 안내, 집행을 기다려야만 한다고 반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 의회 보안 집행위원 Jacques Barrot는“건강상의 위험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참작하여 스캐너를 ‘가장 적절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이탈리아의 스캐너 사용 의지에 대해 충고했다.
이처럼 유럽에서 스캐너 사용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유럽의회가 이미 2008년 승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 기기에 대해 안 좋은 의견을 표명한 바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사건 이후 미국은 EU에 스캐너 사용에 대한 압력 아닌 압력을 넣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 장관 나폴리타노는 “유럽 국가들은 미국의 선례를 따라 미국과 협조 하에 앞으로 바디스캐너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바디스캐너 설치는 알카에다가 더 많은 항공기 테러를 하기 전에 탑승을 막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은 크리스마스 디트로이트행 비행기 폭발물 사건 이후 현재 추가로 450개 이상의 장비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해 놓고 시행에 들어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도 유럽국가 공항에 바디스캐너를 설치할 것을 요청하며 적어도 미국행 비행기 또는 미국으로 연결되는 편이 있는 공항에는 설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케이이탈리아)












































